이 애니에 관한 네타는 되도록 적지 않을 생각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들어있을 수 있으니 보시려면 밑을 클릭해주세요
비참하고 불합리한...그리고 자신의 꿈꾸던 소망조차 이루지 못하고 죽었으며 그러한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이들이 거쳐가는 '사후세계'
이 '사후세계'는 그러한 이들이 학교에 다니며 자신의 꿈꾸던 소망이나 미련을 해소했을때 성불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이 세계에서 이러한 이들을 소거 시키려는 '천사' 와 그에 대항하는 '죽은 세계 전선'은 항상 대립하고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한 사람이 새로 '사후세계'에 도착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인 오토나시
오토나시는 처음에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로 등장하며 이 '사후세계'와 '천사'에 관해 의문을 가진 상태로 '죽은 세계 전선'에서 활동하게 되는데
나중에 최면술을 이용해서 기억의 일부를 되찾게 된다.
전선의 리더 유리
유릿페라는 별명을 가진 '죽은 세계 전선'의 리더이며 과거 강도에 의해 동생들을 모두 살해당한 상처를 갖고 있으며 그런 동생들에 대한 죄악감과 이 세계의 불합리함에 격분한 유리는 신에게 대항하게 됐다. 성격도 드세고 말보다 손이 먼저 나가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며 주위로부터 인망도 두텁다.
전선의 주적 '천사'
이름은 카나데로 '죽은 세계 전선'의 적이다. 표정 변화가 적고 말이 없어서 무슨 생각인지 알기 어렵다. 여러가지 가드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성불하지 않고 대항하는 '죽은 세계 전선'과 격렬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런 그녀이지만...
이 외에도 분위기 메이커임과 동시에 주인공인 오토나시와 친구인 히나타나 그런 히나타에게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며 활발한 유이. 좋지 못한 집안사정과 불행을 잊게 위해 음악에 빠지고, 모든 걸 바쳐왔지만 결국 빛을 보지 못하고 죽은 이와사와...그 외에도 수 많은 전선 멤버들은 겉으론 볼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만 기억을 찾은 주인공 오토나시에 의해 변화를 갖게 된다.
모든 캐릭터들이 각각 개성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꾸밈없이 드러내 매력적인 모습을 그려냈다.
그리고 애니 중간중간에 나오는 OST들은 분위기에 잘 맞고 보는 이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물론 이 애니의 내용 자체도 한 화, 한 화 나눠놓으면 참 좋지만 각 화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점과,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많은 캐릭터들을 모두 보여주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그리고 감동적이었던 애니였다
부족함이 많은 감상평이지만 아직 Angel Beats를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애니의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면 네타가 되니 적진 않겠습니다만 꼭 한 번 보세요
봐도 후회하진 않을 거란 생각입니다